외교부

지난 2월에 모로코 여행중 레저 액티비티를 즐기는 도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마침 저희 형이 모로코 출장중이어서 만나서 라바트에 있는 대형병원에 갔음에도 둘 다 아랍어와 프랑스어에는 소통의 한계가 있어
이 소식을 듣고 이른 시간부터 병원에 와주셔서 걱정해주시고 소통에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밖에도 저희만 있었으면 현지 병원 프로세스가 너무 답답해서 자칫 병원 응급실에 영문도 모른채 몇시간동안 검사 결과를 듣기위해 기다려야 됐을지 모를 상황을 실무관님과 영사님 덕분에 빠르게 결과를 듣고 귀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까지 바래다주신 덕분에 빠른 귀국 후 국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고 이 글을 쓰는 바로 어제 3월 20일에 한달 반의 긴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하였습니다.

한시가 귀한 시점에 주신 도움은 저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두분 모두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