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저희는 올 4월 개관하는 서울 소재 공연장으로,
개관 페스티벌 기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연팀을 초청 공연 예정입니다.
공연팀이 해외 투어가 잦아서 남아공에 머무르는 기간이 너무 짧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단기 취업비자(C-4) 신청을
공연팀이 장기 투어 공연중인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모국인 남아공이 아닌 미국에서 신청하는 것이고,
남아공 공연팀 담당 매니저가 비자 신청 업무도 처음이어서
서류 준비부터 인터뷰 신청, 영사관 방문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영사관과 거듭 확인하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전화와 이메일 드렸음에도 민원실 담당자 분이 짜증 한번 안 내시고 친절히, 신속히 안내해 주셨고,
무엇보다 촉박한 신청 기간 감안하여 준비하는 서류에 문제 없도록
남아공 공연팀, 저희 서울 공연장에게 꼭 필요한 서류 거듭 당부, 확인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서울과 미국 현지에서 모두 실수 없이 준비해서 제출할 수 있었고요,
비자도 무사히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절차나 제출 서류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격하게 기준을 요구하셨지만,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해 신청자 눈높이에서 사전에 정확히 안내해 주심으로써
실수 없이 모든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 가이드를 해 주셨던 것이
특히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아공 공연팀 매니저가 부총영사님과 영사민원실 담당자님께
감사 인사 전해달라고 거듭 부탁하여, 이렇게 짧게나마 글로 남깁니다.
올 5월, 서울에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