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일자  :Forbes Nations (1.29) 

□ 주요내용

ㅇ (한-에콰도르 양국 관계) 에콰도르는 한국과 수교 이전인 1950년 유엔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전쟁 발발시 북한의 남침에 반대하는 결의안에 찬성하였으며, 1949년 암바토 대지진에도 불구, 전쟁 중인 한국에 500톤의 쌀과 의료품을 지원한 우방국이었음. 70여년이 지난 현재 한국과 에콰도르가 함께 유엔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ㅇ (경제 협력) 한-에콰도르 SECA는 2023년 10월 협상을 마치고 가서명하였으며, 현재 공식서명을 앞두고 있는바,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2025년 상반기 중 공식 서명이 되고 25년 하반기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한-에콰도르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경제 구조를 갖고 있으며, SECA 발효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 및 전자제품 수출 강화, 에콰도르의 바나나, 새우, 카카오 등 농수산물 수출 확대로 양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 또한, 양국간 재생에너지 협력, 키토-과야킬-쿠엔카 3대 도시 연결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도 진행 중으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가 에콰도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

ㅇ (안보 협력) 한국은 에콰도르의 치안 위기 극복 노력을 지원코자 △에콰도르 해군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해경의 3천톤급 퇴역함정 무상양여, △에콰도르 경찰의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2대, 전동스쿠터 24대 기증 및 사이버범죄 등 관련 범죄수사능력 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치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ㅇ (교육.문화 협력) 에콰도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내 한국어 교육 확대, GKS 장학제도를 통한 학부.대학원 학생들의 한국 연수 기회 제공, 분야별 전문가.공무원 방한 초청 연수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에콰도르에서 K-POP,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태권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문화행사들도 다수 개최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