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5.03.17.-30.)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독일 수소 핵심 네트워크 첫 55km 구간, 니더작센에서 가동 시작
ㅇ 독일 전국에 총 1,800km로 계획된 독일 수소 핵심 네트워크 중 첫 구간인 55km 가 니더작센州에서 3.27(목) 가동을 시작함.
- 니더작센州는 독일 전체 수소망 중 약 20%가 지나는 핵심 지역으로, 이번 첫 55km 구간은 링엔(Lingen)과 바트 벤트하임(Bad Bentheim)을 연결하는 구간
- 링엔에서는 현재 에너지 기업 RWE가 금년 가동 목표로 300MW급 수소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링엔 등 북독일에서 생산한 수소를 수소망을 활용해 루르지역 등 산업지대로 운송할 계획
2) 네덜란드, 니더작센 국경에 핵폐기물 최종 저장시설 건설 고려-니더작센 주민 우려
ㅇ 네덜란드가 원전 핵폐기물 최종 저장시설 후보지로 니더작센 국경 인근인 흐로닝언 등을 검토하면서, 니더작센 엠슬란트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해당 지역은 지하 소금층이 존재하는 지형으로, 지질학적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장기 저장에 유리하다고 평가됨
ㅇ 크리스티안 마이어 니더작센 환경장관(녹색당)은 동 사안에 대해서는 독일 정부조차 해당 시설 건설에 대한 이의제기 마감일인 3.24(월) 이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표명함.
3) 아르셀로미탈 사장, 브레멘 제철소 존속 보장 철회-우려 제기
ㅇ 토마스 뷩어(Thomas B?nger) 아르셀로미탈 사장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브레멘 제철소가 폐쇄될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 확고했으나, 최근 감사위원회 이후 입장을 변경하며 직원들의 우려가 제기됨.
- 뷩어 사장은 브레멘 공장이 앞으로도 운영될 것인지는 확실하게 보장된 것이 아니며, 브레멘 역시 유럽 철강산업 내 경쟁 중이라고 함
- 독일 ‘운영 보장(Standortgarantie)’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공장을 폐쇄할 우려가 없는 노사 간의 공식적인 약속인바, 노조 및 근로자의 불안감과 혼란이 증가함
ㅇ 아르셀로미탈은 세계 60개 공장을 보유한 철강 기업으로, 총 직원은 12만 명이며, 브레멘에서는 3천 명이 근무 중임.
4) 니더작센州 알펠트에 대형 배터리 저장시설 여러 차례 지연 끝에 건설 시작
ㅇ 니더작센州 힐데스하임 인근 알펠트(Alfeld) 배터리 저장시설 건설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마침내 시작됨.
- 해당 배터리 저장시설은 100개의 배터리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최대 100만 가구에 1시간 분량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용량으로, 유럽 최대 배터리 저장시설로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였음
- 그러나 부품 공급 지연 및 주관기업 변경으로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되어, 2025년 가을 본격 착공하여 2026년에야 전력망이 연결될 예정
- 현재 부지 정비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가을부터 배터리 저장 컨테이너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
5) 니더작센 당국, 미국 기업 라일락 솔루션스의 리튬 탐사 허가
ㅇ 니더작센 광산에너지지질청(LBEG)은 미국 리튬 탐사 및 추출 기술 기업인 라일락 솔루션스(Lilac Solutions)의 기포른 인근 리튬 탐사 작업을 허가함.
- 동 기업은 지하 3,000m~4,000m 깊이 지하수의 리튬 함유량을 조사하고, 사업성 및 경제성을 평가할 예정
6) 슈타데 부유식 LNG 터미널, 1년 넘게 운영 연기
ㅇ 슈타데 항구에 정박 중인 부유식 LNG 터미널은 1년 넘게 미사용 상태로, 연방정부 산하 운영업체 독일에너지터미널(DET)는 인프라가 미완성 상태라며 인프라 업체인 한자에너지허브(HEH)와의 계약을 2025.1월 해지함.
- HEH측은 인프라가 이미 완공되었고 검사도 통과했으나, DET가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은바, 상호간 신뢰 상실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함
- 쿡스하펜 항만 감독청은 인프라 점검은 완료했으나, DET가 필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
ㅇ 슈타데 부유식 LNG 선박은 연방정부가 10년간 임대 계약을 맺었고, 하루에 최대 세금 20만 유로가 소요되었으며, 현재 북해를 떠나 덴마크 스카겐으로 이동함.
7)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기후중립 네트워크 이니셔티브 ‘함부르크 넷제로’ 출범
ㅇ 함부르크 상공회의소는 3.27(목) HHLA 및 에어버스 등 함부르크 내 40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부문 기후중립 네트워크 이니셔티브 ‘함부르크 넷제로(Hamburg Net Zero)’ 출범을 발표함.
- 이는 기후 전환을 통한 기업의 경제적 기회 창출에 집중하는 이니셔티브로,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상, 전력 공동구매계약 등이 이루어질 예정
- 그 밖에도 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12개 방안을 발표한바, 그 중에는 항구 전기 운송, 전력 공동구매, 지역 내 해상풍력발전소 직접 운영 등이 포함
8) 함부르크 교통공사, 수소 버스 운행 시작
ㅇ 함부르크 교통공사(Hamburger Hochbahn)는 2025년 봄부터 수소 연료전지가 장착된 솔라리스社 버스 5대의 운행을 시작할 예정임.
- 수소 버스는 충전 시간이 15분이며 주행거리는 350km로, 4시간 충전해 280km를 운행하는 전기 버스 대비 효율적
- 함부르크 교통공사는 2020년 이후 배출가스 없는 버스만을 신규 조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체 버스의 10%를 수소 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
나. 해양경제
1) 독일 항만 물동량 증가, 함부르크 항만 물동량은 감소
ㅇ 연방통계청이 3.18(화) 발표한 독일 항만의 2024년 물동량 수치에 따르면, 독일 항만 전체 물동량은 2년 연속 감소한 이후 2024년 처음으로 2% 증가를 보임.
- 특히 빌헬름스하펜 항구 물동량은 16%로 매우 높았고, 브레머하펜도 물동량 9% 증가
- 함부르크 항만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3% 감소
ㅇ 독일 항만들은 2024년에 전반적으로 성장을 보였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함.
- 독일의 최대 해상 무역 파트너는 미국이며, 그 외 노르웨이, 스웨덴, 중국 순임
2) 하팍로이드 보유 컨테이너선 300척 돌파, 1년 만에 적재 용량 20% 증가
ㅇ 하팍로이드는 적극적으로 컨테이너선 확장을 추진 중이며, 현재 동 기업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이 최초로 300척을 돌파했으며, 1년 만에 적재 용량 20%가 증가함.
- 하팍로이드가 현재 주문한 신규 컨테이너선도 30여 척으로, 현재 보유 선단 규모의 약 10%에 해당
- 하팍로이드는 신규 선박 건조 외에도 중국 조선소에서 컨테이너선 7척을 개조해 적재 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
ㅇ 그러나 업계 선두인 스위스 해운사 MSC는 약 140척을 발주해 기존 선단 대비 15%를 늘리고 있어, 하팍로이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확장세를 보이는 편임.
다. 기타 경제동향
1) 키일 세계경제연구소, 연방하원 특별기금 합의는 안보ㆍ투자에 결정적
ㅇ 모리츠 슐라릭 키일세계경제연구소장은 3.14(금) 특별기금 및 채무제한규정 완화에 대한 기민/기사연합과 사민당, 녹색당의 합의에 대한 논평을 발표함.
- 슐라릭 소장은 동 합의는 독일 및 유럽 국방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가능케 하는 옳은 조치이며, 특히 대우크라이나 지원이 포함된 것은 독일이 유럽의 안보에 진지하다는 신호라고 평가
- 또한 특별기금을 통한 국방ㆍ인프라 투자는 민간 부문 혁신과 독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인바, 현재 침체된 독일 경제에 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끝.